도입부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미국특허출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런데 실무에서는 거의 항상 이런 질문이 따라옵니다.

  • “미국특허출원, PCT로 가는 게 안전할까요?”

  • “직접 USPTO에 출원하는 게 빠르다고 들었는데 어느 쪽이 맞나요?”

  • “우리 기술은 글로벌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어요. 어떤 전략이 맞을까요?”

미국특허출원 방식은 크게 두 가지,
PCT 국제출원 기반 미국 진입,
미국 직접출원(US Direct Filing) 이 있으며,
두 방식은 기술 수준·시장 출시 일정·선행기술 리스크·비용 구조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래에서는 실무에서 가장 많이 묻는 기준을 중심으로
미국특허출원의 두 가지 방식 비교와 선택 기준을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1. 왜 미국특허출원 전략이 중요한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특허 시장이며,
심사 강도·분쟁 리스크·시장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떻게 출원할지”는 단순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시장 일정·IP 포트폴리오·투자·글로벌 진출을 좌우하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특히 미국특허출원 시 다음 요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 기술 공개 시점

  • 경쟁 기술 및 선행기술 분포

  • 투자 및 정부과제 일정

  • 글로벌 확장 여부

  • 예상되는 분쟁 위험

  • 초기 비용 vs 전체 비용 전략

즉, 기술·시장·비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최적의 방식이 결정됩니다.

2. 미국특허출원 직접출원(US Direct Filing)란?

PCT 절차 없이 USPTO에 바로 출원하는 방식입니다.

✔ 장점

  1. 심사가 가장 빠르게 시작된다
    → 시장 진입 일정이 촉박한 경우 최적.

  2. 초기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음

  3. 현지 변호사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가능

  4. 국제단계를 거치지 않아 절차 단축

✔ 단점

  1. 미국 외 국가에는 권리 확장이 어려움
    → 글로벌 진출 계획이 있으면 비효율.

  2. 명세서 완성도가 매우 중요
    → 보정 범위가 좁고 초기 설계가 미흡하면 거절 대응 비용 증가.

  3. 선행기술 인용 시 대응 부담이 커질 수 있음

직접출원이 유리한 기업

  • 미국 시장만 우선 공략하는 기업

  • 1년 내 제품 출시가 예정된 경우

  • 시장 반응·바이어·투자사 검증이 시급한 경우

  • 기술 성숙도가 높아 보정 필요성이 적은 경우

3. PCT 국제특허출원 방식이란?

PCT는 여러 국가에 진입할 수 있는 국제 출원 플랫폼입니다.
다만, 오해가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 PCT는 “국제특허”를 주는 제도가 아니라
여러 국가로 진입할 수 있는 ‘절차적 플랫폼’입니다.

✔ 장점

  1. 미국 포함 150여 개국 진입 가능

  2. 우선권 유지 기간 연장(최대 30~31개월)
    → 해외 시장 탐색·투자 일정 확보 가능.

  3. 국제조사보고서(ISR)로 선행기술 분석 가능

  4. 미국 진입 전에 청구항 보정 가능 → 등록 확률↑

  5.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구축 가능

✔ 단점

  1. 초기 비용이 직접출원보다 높음

  2. 전체 절차가 길어질 수 있음

  3. 미국 진입 시 추가 비용 발생

PCT가 유리한 기업

  • 미국 + 유럽 + 아시아 등 다국가 진출 계획이 있는 경우

  • 기술 보정이 필요해 ISR 결과를 기반으로 전략 강화해야 하는 경우

  • 투자라운드에서 글로벌 IP의 신뢰도가 중요한 경우

  • 국내 출원 후 해외진출까지 시간 확보가 필요한 경우

4. 핵심 요약: 미국특허출원 방식 선택 기준

구분미국 직접출원PCT 국제출원
목적미국 우선 시장 확보글로벌 IP 포트폴리오
속도가장 빠름다소 느림
초기 비용낮음높음
청구항 보정제한적ISR 기반 보정 용이
선행기술 대응국내 단계와 동일국제 단계에서 개선 가능
적합 기업미국 중심 전략다국가 진출 전략

결론:
“미국만 빠르게” = 직접출원,
“글로벌 진출 + 기술 보정 필요” = PCT가 유리

5. 실무 Q&A (가장 많이 묻는 질문 TOP 4)

Q1. 비용만 보면 직접이 무조건 유리한가요?

초기 비용은 낮지만, 거절·보정 비용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명세서 완성도가 낮다면 오히려 총비용 증가 위험이 큽니다.

Q2. PCT 국제조사보고서(ISR) 결과가 미국 심사에도 도움이 되나요?

그렇습니다.
ISR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USPTO에서 심사 난이도가 낮아지는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Q3. PCT로 가면 등록이 느려지는 건가요?

절차상 느려지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PPH(심사우선 프로그램)를 활용하면 심사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Q4. 스타트업은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한가요?

  • 미국 시장 중심 → 직접출원

  • 기술 수정 가능성 큼 + 투자 단계 초기 → PCT

  • 글로벌로 나갈 가능성 있음 → 무조건 PCT 고려

6.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선택 기준 5가지

1) 시장 출시 일정

  • 1년 내 출시 → 직접

  • 일정이 유연 → PCT

2) 해외 확장 계획

  • 미국 중심 → 직접

  • 다국가 → PCT

3) 선행기술 리스크

  • 리스크 높음 → PCT에서 보정

  • 명확한 기술 우위 → 직접

4) 기술 성숙도

  • 수정 가능성 큼 → PCT

  • 안정적 → 직접

5) 초기 비용 vs 장기 비용

  • 초기 비용 절감 → 직접

  • 장기 전략 + 안정성 → PCT

7. 기율특허법인의 미국특허출원 실무 지원 포인트

기율특허법인은 다음과 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미국특허 전략을 제공합니다.

✔ 실무 지원 내용

  1. USPTO 현지 대리인과 직접 협업

  2. PCT + Direct Filing 최적 조합 전략 설계

  3. ISR 기반 청구항 보정으로 등록 확률 극대화

  4. USPTO Office Action 대응

  5. 글로벌 IP 포트폴리오 구축 컨설팅

특허의 선택은 “빠르고 싸게”가 아니라
우리 기업의 시장·기술 구조에 딱 맞는 전략인지가 핵심입니다.

마무리: 미국특허출원은 기업 성장 전략과 연결된다

미국특허출원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기업의 시장 일정·기술 전략·투자 계획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 빠른 미국 보호 필요 → 직접출원

  • 글로벌 진출·기술 보정 필요 → PCT 국제출원

현재 상황이 애매하다면
기술 단계·시장 일정·선행기술 위치를 기준으로 먼저 판단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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